[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유영찬의 투구를 다리에 맞은 양석환이 박동원과 신경전을 벌이다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오는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발생했다.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4대4로 맞선 7회초 1사 1,2루 상황 양석환이 유영찬의 투구를 다리에 맞고 쓰러졌다.
투구를 맞은 양석환은 잔뜩 화가 난 눈빛으로 유영찬을 노려보며 일어섰고 그에게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박동원이 양석환을 가로 막아서다 격양된 대화가 이어졌고 두 선수간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쏟아져 나왔다. 오스틴은 잔뜩 화가 난 모습으로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나섰고 뒤이어 양 팀 선수들이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대치했다.
그라운드에 양 팀 선수들이 모두 쏟아져 나왔지만 더 이상의 충돌은 없었다. 1루로 걸어나가는 양석환을 향해 박해민과 최동환이 다가와 다독이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승엽 감독도 직접 나와 양석환의 어깨를 토닥이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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