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스포츠조선 박상경 기다] 마다솜(24)이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첫승에 도전한다.
마다솜은 17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CC 남, 동 코스(파72·6721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가 된 마다솜은 김민별에 2타차 앞선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상위권으로 도약한 마다솜의 기세는 '무빙데이'에서 그대로 이어졌다.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얻은 마다솜은 4번홀(파4) 두 번째 아이언샷을 홀컵 70㎝에 붙여 두 번째 버디를 기록했다. 5번홀(파5) 역시 211m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샷으로 홀컵 90㎝에 공을 붙이는 등 신들린 샷감을 보여줬다.
마다솜은 8번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2.3m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1타를 잃었다. 하지만 후반 중반까지 차분하게 타수를 지켰고, 14번홀(파4)에서 3.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미소지었다. 마다솜은 18번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 했다.
2020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 입회한 마다솜은 그동안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둔 게 전부. 그동안 정규투어 42개 대회에서 35차례 컷통과했고, 7번의 톱10 진입을 이뤄낸 바 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상위권 선수들과 겨뤄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민별은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마다솜에 이은 2위로 자리 잡았다. 3언더파 69타를 친 홍지원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3위로 뒤를 이었다.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여자 골프 대표팀의 김민솔은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4위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에 도전한다.
한편, 홍진영2는 이날 11번홀(파3·약 148m)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첫 번째이자 개인 통산 2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홍진영2는 홀 부상으로 걸린 3000만원 상당의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씨어터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음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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