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정상에 도전하는 마다솜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마다솜은 17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CC 남, 동 코스(파72·6721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가 된 마다솜은 김민별에 2타차 앞선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날 마다솜은 쾌조의 샷 감을 앞세워 버디를 사냥하면서 기분 좋게 '무빙데이'를 마무리 했다.
2020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 입회한 마다솜은 그동안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둔 게 전부. 그동안 정규투어 42개 대회에서 35차례 컷통과했고, 7번의 톱10 진입을 이뤄낸 바 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상위권 선수들과 겨뤄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마다솜은 3라운드를 마친 뒤 "초반에는 흐름이 좋았지만 중반부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마지막에는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도 안 나긴 하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했던게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2라운드까지 '내 할 것만 하자'를 목표로 잡았던 마다솜은 "초반에는 잘 이루어졌지만 중반에 덥고 체력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저하되면서 목표를 잠시 잊었던 것 같지만 마무리는 '끝까지 할 건하고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집중했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작년부터 기술적인면이 늘었다고 생각하지만 조합이 잘 안됐었다. 이번 대회는 생각과 기술 조합이 잘 돼서 스코어가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압박감을 이겨내려고 하기보다는 받아 들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며 "긴장 되는 걸 인정하고 그 속에서 나만의 템포를 찾아서 나가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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