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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리며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난 김하성은 이틀 연속 2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타율을 0.244(204타수 50안타)으로 끌어올렸고, 5홈런, 20타점, 28득점, OPS 0.709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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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8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6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시즌 5승5패에 평균자책점이 4.74로 치솟았다. 4회까지 2실점으로 역투하다가 5회 한꺼번에 4실점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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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하성은 1-6으로 따라붙은 7회말 2사후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상대 두 번째 투수 우완 잭 리텔의 4구째 스플리터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하며 기회를 이어갔으나, 다음 타자 그리샴이 삼진을 당해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탬파베이는 2-0으로 앞선 5회 다르빗슈를 4안타로 두들기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 테일러 월스의 타구를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이 잡았다 놓치쳐 2루타가 됐고, 이어 호세 시리의 우전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계속된 2사 2,3루서 아로자레나가 다르빗슈의 초구 94.3마일 몸쪽 싱커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로 연결,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발사각 21도, 타구속도 109.4마일, 비거리 402피트짜리 시즌 13호 홈런.
샌디에이고는 7회말 2사후 넬슨 크루즈의 좌중간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고, 8회 잰더 보가츠의 적시 2루타로 2-6으로 따라붙었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33승36패로 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하면서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차는 8.5경기로 벌어졌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탬파베이는 3연승을 달리며 51승22패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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