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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이 선택한 길은 타자. 확고한 생각으로 프로 첫 발을 내디뎠지만, 순탄하지 않았다. 첫 해 19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고, 이듬해 빠르게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지난해 돌아온 그는 51경기에서 타율 2할4푼 4홈런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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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직전 우측 중수골 골절이라는 부상을 당한그는 5월 마지막날 1군에 올라왔다. 올 시즌 14경기에 출장한 그는 타율 2할3푼9리를 기록하고 있다. 수비 역시 아직은 미숙한 부분이 보이기도 했다. 기다렸던 자원이었지만, 아직 팀 전력에 보탬이 된다고 하기는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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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스윙의 결이 에이스 투수가 나왔을 때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밀고 당기고 할 수 있는 컨텍 능력이 부족하다"고 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그렇다고 마냥 한 자리에 두고 기용할 수도 없다. 이 감독은 "미래를 봐서 나가야하지만, 홍성호 등 좋은 선수도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이 선수들이 나갈 수 있다. 원활하게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나쁜 선수보다 좋은 선수가 나가는 게 맞다. 많이 배워야 하는 단계고, 두산을 이끌어가야 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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