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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 월드컵 최종 소집훈련을 위해 파주NFC에 입소했다. 벨 감독은 이번 마지막 소집에서 총 31명의 선수를 불렀다.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미국 플레이어스 디벨로프 아카데미), 원주은 권다은(이상 울산현대고) 등 16세 이하(U-16) 대표팀 3명과 골키퍼 최예슬(창녕WFC), 공격수 고유나(화천KSPO)도 마지막 시험대에 올렸다. 31명 중 단 23명의 선수들만이 꿈의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캡틴' 김혜리마저도 "저뿐 아니라 누구도 당연히 월드컵에 갈 거라는 생각은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이 마지막 소집이 제일 중요하다. 감독님께서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23명을 택하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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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감독은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을 묻는 질문에 "정해진 시간에 상황을 똑똑하고 빠르게 판단하고 몸으로 실행하는 능력과 고강도 체력"이라고 답했다. "월드컵에서 90분짜리 경기는 없다. 95분, 98분, 100분, 그 이상을 뛸 수 있는 능력, 고강도로 경기를 뛰면서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했다. 이어 취재진에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고강도 훈련과 함께 일관된 회복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영어 알파벳 대문자 X와 소문자 x를 그려 "축구 동작(X) 후 회복 속도와 빈도가 일정하게 높게 유지돼야 하는데 좋은 동작(X) 후 다음 동작은 x로 약해지고 회복 시간은 점점 길어지는 그런 축구를 해선 우리에게 기회가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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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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