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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홈런을 날린 것은 1-2로 뒤지고 있던 5회초. 선두 테일러 워드가 중월 2루타로 출루하자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7구째 69.7마일(112㎞) 몸쪽으로 떨어지는 느린 커브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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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타니는 하루가 멀다 하고 홈런을 날린다. 전날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린 오타니는 최근 10경기에서 8홈런, 19경기에서 12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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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치른 74경기에서 22홈런을 때린 오타니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올시즌 53개의 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6월의 기세라면 지난해 저지가 세운 AL 한 시즌 최다인 62홈런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저지는 작년 팀이 치른 74경기에서 28홈런을 마크했다. 저지는 가장 무더웠던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11경기에서 10홈런을 터뜨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뽐냈다.
오타니와 트라웃의 동반 홈런 경기는 올시즌 6번째이며, 통산 28호다. 해당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올시즌 6전 전승, 통산 20승8패를 기록 중이다.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5이닝 6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1패)을 거뒀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잭 그레인키는 5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8안타 4실점하며 시즌 7패(1승)를 안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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