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피임이 정말 중요하다!"
'LA댁' 박은지가 오는 21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은지는 20세에 청소년 부모가 된 윤초희 임지환의 재연 드라마에 "피임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목소리를 높인다.
지난 2018년 결혼 후 미국 LA에서 두 딸을 양육 중인 박은지는 "미국에선 어린 아이 때부터 성교육을 철저하게 한다. 팬데믹으로 학교에 못 다니던 때에도 학부모들이 성교육 강사를 집으로 초빙해 개별 수업을 했을 정도"라며 "피임을 꼭 하라는 취지로 수업을 하더라"고 설명한다.
또 박은지는 윤초희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친정엄마와 모녀의 연을 끊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쪽 사정이 모두 이해돼 너무 속상하다"며 윤초희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깊이 몰입하며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이에 MC들은 "피임 없이는 문제를 막을 수 없다"며 공감을 표한다고.
제작진은 "LA에 거주하면서도 '고딩엄빠'의 애청자라는 박은지가 마치 친언니처럼 윤초희 임지환 부부를 걱정하고 부부 갈등에 대해서도 조심스런 해결책을 제시한다.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은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는 '고딩엄빠3'는 오는 21일 방송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