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루키 파이어볼러 신영우(19)가 반등에 성공했다.
신영우는 20일 오후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무안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4개의 볼넷과 1개의 사구가 옥에티였지만 탈삼진을 4개로 줄이면서 맞춰 잡기 위해 노력했다. 발전된 모습이었다. 20타자를 상대로 74구를 던졌다. 최고 구속 152㎞, 평균 147㎞를 기록했다.
1회 톱타자 김상민을 루킹 삼진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한 신영우는 안주형을 2구 만에 투수땅볼 처리했다. 하지만 3번 강한울을 스트레이트 볼넷, 오현석을 사구로 출루시켰다. 양우현을 투수땅볼로 처리하고 첫 이닝을 끝냈다.
2회 1사 후 조민성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정진수를 2루 앞 병살타로 처리했다.
3회 선수 서주원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신영우는 김상민을 1루 땅볼, 안주형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0으로 앞선 4회 강한울을 외야 뜬공, 오현석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신영우는 양우현을 좌익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이병헌에게 볼넷을 허용해 1,2루에 몰렸지만 조민성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5회 정진수를 2루 땅볼, 서주원을 유격수 직선타로 돌려세운 뒤 김상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킨 신영우는 안주형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승리요건을 갖춘 채 임무를 마쳤다.
지난 5월24일 삼성전에서 5이닝 무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퓨처스리그 첫승을 거뒀던 신영우는 이후 2경기에서 15개의 볼넷을 내주며 살짝 주춤했다. 최고 153㎞ 강력한 구위에 폭포수 커브는 결코 치기 힘든 볼이지만 밸런스가 흔들리며 4사구를 허용하는 것이 고쳐야할 과제였다.
이날도 숙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했지만 무안타에 4사구를 조금씩 줄여가면서 경기 운영능력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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