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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8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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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출루해 과감하게 도루도 시도했다. 성공. 시즌 12호 도루였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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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1로 앞서던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내야 안타를 쳤다. 그리고 9번 그리샴 타석에서 상대 포수가 공을 빠뜨린 틈을 타 2루까지 내달리며 빠른 발을 과시했다. 그러나 2회에 이어 이번에도 그리샴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 득점 추가 기회는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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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쉬웠냐면 샌디에이고가 9회 동점을 허용하며 무너졌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9회 등판한 가르시아가 내야안타, 볼넷 2개를 내주고 폭투까지 저지르며 위기를 자초했다. 급하게 칼튼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샌프란시스코 베일리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동점이 됐다.
김하성은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2할5푼5리로 끌어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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