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렵게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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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대4로 이겼다.
중반까지 홈런 3개를 내세워 편하게 갔다. 0-1로 뒤진 4회초 최형우가 2점 홈런,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점 홈런을 터트렸다. 6회초에는 변우혁이 3점 홈런을 쏘아올려 흐름을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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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숀 앤더슨도 6회까지 1실점 호투를 했다.
하지만 6-1로 앞선 9회말 위기를 맞았다. 한화 선두타자 노시환이 1점 홈런을 때렸다. 이어 연속안타를 내줬다. 2사 1,3루에서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뒤이어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실점, 2점차로 쫓겼다. 결국 어렵게 불을 끄고 이겼지만, 찜찜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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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까지 KIA는 '꼴찌' 한화에 2승4패로 밀렸다.
김종국 감독은 "선발 앤더슨이 6이닝 동안 잘 던져줬다. 최근 자신의 밸런스를 찾아 좋은 투구를 했다. 고무적인 일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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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어 "최형우가 역전 홈런으로 대기록을 작성해 승리의 큰 발판을 놓았다. 정말 축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소크라테스, 변우혁도 필요한 순간에 점수를 뽑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있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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