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나폴리)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맨유가 일단 내부 정리에 박차를 가했다. 해리 매과이어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걸었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은 맨유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영입을 위해 매과이어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21일 보도했다. 현재 맨유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수비 강화를 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매과이어 정리가 시급하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콤비와 함께 수비 라인을 담당할 적임자로 김민재를 꼽았다. 이미 한 달 이상 김민재 이적설이 지속됐다.
문제는 내부 사정이었다. 매과이어 방출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맨유에 있고 싶어한다. 여기에 매과이어 자체의 연봉도 높다. 섣불리 데리고 가려는 팀이 없다. 구단 인수 문제도 지체되면서 김민재 영입전에서 힘을 다소 잃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한 번의 거래로 매과이어도 치우고 허리도 강화하려는 생각을 드러냈다. 아스널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라이스를 데려오고자 한다. 아스널은 라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웨스트햄에 9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거절했다.
맨유는 라이스 이적료에 더해 매과이어 혹은 스콧 맥토미니를 내놓겠다는 생각이다. 이것이 성사된다면 계륵이 된 매과이어도 해결하고 허리도 보강할 수 있다. 또한 매과이어가 나가면서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된다.
다만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아직 여러가지 불리한 상황을 넘어서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여기에 뉴캐슬은 물론이고 맨시티도 뛰어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맨유로서는 일단 매과이어부터 처리해야 김민재 영입전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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