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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였다. 21일 경기서 김민성과 박동원 모두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김민성은 2-3으로 뒤진 8회초 무사 2루서 볼카운트 3B에서 4구째 번트를 대 2루주자 문보경을 3루까지 보냈고, 이후 박해민의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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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넥센 출신 허도환은 22일 NC전서 승리를 가져오는 결승타를 스퀴즈 번트로 만들어냈다. 허도환은 9회말 수비부터 포수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 박동원이 있던 4번에 배치. 연장 10회초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1사 1,2루의 찬스가 눈앞에 펼쳐진 것. 전사민의 공을 강하게 때렸는데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갔고 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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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허도환은 "감독님과 2012년부터 함께 하면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타격이 좋지않으니 너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을 많이 하셨고 자연스럽게 번트훈련을 많이 하면서 번트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올시즌 감독님과 다시 함께하면서 지난 마무리캠프부터 번트 훈련 비중을 더 많이 가져가기도 했다"면서 "오늘 번트상황은 타석에서 감독님을 봤는데 번트 사인을 살짝 주셨고 1루 수비가 앞으로 많이 나와 있어서 3루쪽으로 대야겠나고 생각했는데 마침 몸쪽 공이 들어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이날 LG는 허도환 뿐만 아니라 박해민(2개) 문보경(1개) 등도 희생번트를 모두 성공시켜 4개의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신민재는 1사 1루서 기습번트 안타도 기록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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