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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조재윤은 공사를 앞두고 쉼터를 마련, 파라솔과 의자, 간이 샤워기에 긴급 화장실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조재윤은 평소 챙겨 먹는다는 고삼차를 챙겨와 주상욱과 나눠 마셨고, 주상욱은 고삼차의 쓴맛에 진저리쳤다. 야심차게 준비한 간이 화장실은 거센 바람에 날아가는 등 웃픈 상황 속에서 주조형제는 깨알 상황극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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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구하러 온 이웃 주민과의 티키타카도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은 주민에게 "손수레 한 통에 5만원입니다"라며 짓궂은 장난을 쳤고, 이웃 주민도 "좀 깎아주세요"라고 되받아치는 등 폭소를 유발했다. 그렇게 흙배달꾼이 된 주상욱은 생각보다 무거운 수레와 가파른 오르막길에 혼미해진 정신을 가까스로 부여잡았다. 조재윤이 굴착기로 흙을 옮겨 담는 과정에서 수레를 부수는 일까지 발생, 주상욱은 급기야 소리를 치며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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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부부와 박군의 찰떡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과 박군이 부엌 환풍구를 철거하던 중 아기 박새들이 같이 떨어져 나와 두 눈을 의심케 했다. 하희라와 박군은 새의 안전을 위해 집을 만들었고, 최수종은 새집을 설치하기 위해 거침없이 나무에 올라타며 고군분투했다. 세 사람은 박새 구조에 성공, 박새의 세컨 하우스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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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부부를 도와 철거를 모두 마친 박군은 "특별했던 것 같다"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그는 "어머니께 집을 예쁘게 지어드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수라부부에게도 돌발 사태가 발생했다. 박상욱 교수가 철거 도중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긴급하게 호출했다. 빈집의 노후화된 서까래와 유실된 주춧돌 등 대대적 보강이 필요한 상태라며 철거를 중단시킨 것. 그로 인해 비용과 공사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최수종과 하희라는 멘붕에 빠졌다. 과연 최수종과 하희라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
한편, '세컨 하우스2' 4회 시청률은 3.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특히 최수종이 천장 철거 중 시멘트로 꽉 막힌 천장을 발견해 놀라는 장면은 4.8%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빈집 소생을 위한 우여곡절 스토리 '세컨 하우스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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