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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회계사, 회계법인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작품으로, 소재와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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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엘), 최진혁, 최민수, 연우, 김유리가 선보일 캐릭터 열전 또한 '넘버스'에서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먼저 김명수는 태일회계법인에 입사한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 역할을 맡았다. 특히 전역 후 첫 드라마 출연이라 주목된다. 김명수는 "어떤 행동을 해도 군인스럽다고 하더라. 지금도 긴장하고 있다. '넘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것을 접하고 싶고, 그다음도 MBC가 됐음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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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은 태일회계법인에 성골 한승조 역할로, 태일회계법인 한제균(최민수)와 부자 호흡을 맞춘다. 최진혁은 "최민수 선배님께 연기를 배웠다. 레퍼런스를 참고하기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작품에서 비슷한 역할이 있었다고 모티브로 연구하지는 않는다. 대본을 읽고 진심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최민수를 보고 배웠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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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은희 작가의 '악귀'와 동시간대 붙는 것에 대해 부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진혁은 "저희가 열심히 해도 잘 안될 수도 있는 것이 드라마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고, 김명수는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고, 열심히 준비한 것만큼 결과만 나오면 만족한다.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회계사들이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최초 회계법인 이야기다. 이것이 큰 장점이자 강점이다", 최민수는 "다섯 글자로 표현하면 '궁금하구나'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MBC '넘버스'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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