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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이강인의 PSG행은 전혀 낙관할 상황이 아니다. 일단 PSG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건 맞다. 어느 정도 개인합의와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된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현재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의 태도다. 이강인의 이적을 통해 확실한 이득을 보겠다는 입장이 강하다. 이적료로 최소 2000~2500만유로를 원한다. 이건 양보할 수 없는 마요르카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이 기준선을 무너트리면서 까지 이강인을 보내려 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마치 해리 케인을 헐값에 내보내지 않으려는 토트넘 홋스퍼의 입장과 흡사하다.
협상으로 조율해야 하는 부분인데, PSG가 이걸 적극적으로 시도하려 하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 PSG는 현재 감독 공석인 상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새로 부임하는 게 유력한 상황이지만,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다. 엔리케가 새 감독으로 확실히 발표돼야 현재 진행 중인 이적 작업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현 상태에서 이강인의 이적료를 두고 마요르카와 적극적인 협상 테이블을 열지 못하는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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