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스널의 3번째 입찰을 기다리며, 너무 설레는 웨스트햄.
웨스트햄이 팀의 간판스타 데클란 라이스를 팔아 1억파운드(약 1668억원)를 벌 꿈에 부풀었다. 고지가 눈앞이라고 여기고 있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핵심이자 리그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정받는다.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염원을 지난 수년 간 드러냈는데, 올 여름 떠날 적기다. 라이스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으며, 웨스트햄은 그가 내년 여름 FA가 떠날 걸 방지해 올 여름 많은 돈을 받고 팔기로 했다.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이다. 아스널은 이미 2차례 웨스트햄과 만났다. 총액 기준 8000만파운드, 9000만파운드까지 제시했지만 웨스트햄에게 거절을 당했다. 웨스트햄은 여전히 1억파운드 입장을 고수중이다.
급할 게 없다는 의미다.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아스널 단독 입찰인줄 알았는데, 부자 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합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경쟁이 붙으면 몸값은 올라가기 마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스콧 맥토미니나 해리 맥과이어가 포함된 '선수+현금' 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웨스트햄이 아스널의 3번째 입찰이 임박했다고 믿고 있으며, 결국 아스널이 3번째 입찰에서는 1억파운드를 채울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에 라이스를 내줄 위기 의식을 느낀 아스널이 결국 지갑을 열 거라는 뜻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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