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시멘에 1억5000만유로 투자할 PSG, 이강인과 오시멘 '꿈의 조합' 완성될까.
파리생제르맹(PSG)이 나폴리의 '특급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위해 1억5000만유로(약 2144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세리에A 최고 공격수로 거듭난 24세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의 리그 우승까지 책임지며 상종가를 쳤다. 리그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0년 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후 101경기를 뛰며 59골 14도움을 기록, 빅클럽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제 나폴리와 남은 계약은 2년. 오시멘은 그동안 나폴리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왔지만, 올 여름에는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오시멘을 간절히 원했다. 다만, 나폴리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올 때만 오시멘을 매각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바로 돈이다. 최소 1억파운드의 몸값을 책정했다. 1억파운드도 최소다.
이에 첼시는 라이프치히에서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영입하고, 비야레알의 니콜라스 잭슨도 데려오는 등 사실상 오시멘 영입전에서 이탈했다. 맨유도 엄청난 몸값에 부담을 표시하고 있다. 여기에 구단 인수에 대한 결론도 나지 않아, 함부로 큰 돈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 틈을 프랑스 '갑부 구단' PSG가 파고든다. 유럽 현지 저널리스트 알프레도 페둘라는 PSG가 오시멘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둘라는 PSG가 최대 1억5000만유로의 돈을 오시멘 영입에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항간에는 PSG가 1억8000만유로라는 믿을 수 없는 금액을 줄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현재는 오시멘측이 나폴리와 연장 계약 등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고 있기에, PSG는 이 협상 결과를 기다렸다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PSG는 안그래도 돈이 많지만, 리오넬 메시를 인터 마이애미로 떠나보내며 임금 부담을 많이 줄였다. 여기에 최근 킬리안 음바페를 매각하기 위해 열심이다. 여기서 엄청난 금액을 환수할 수 있다.
PSG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이강인(마요르카) 영입도 추진중이다. 메디컬 테스트, 개인 합의 등이 거의 다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찔러주고, 오시멘이 마무리하는 그림을 한국팬들이 볼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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