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후 세력이 곧 밝혀질 것이다!"
'중소 기획사의 기적'이라고 불리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최대 위기에 처했다.
멤버의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사이 외부세력이 접근, 멤버들이 무단으로 소속사를 벗어나도록 종용하는 등 불법 행위가 자행된 것.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3일 소속사인 어트랙트가 보도자료를 통해 현 상황을 공개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데뷔 7개월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피프티 피프티가 최악의 경우 와해될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한 것.
이런 상황에서 소속사인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2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보도자료 배포 이후 진행된 상황에 대해 공개했다.
전홍준 대표는 "여러 루트를 통해 외부 세력의 실체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고 있다. 멀지 않은 시간에 배후세력이 밝혀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배후세력의 나쁜의도대로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이다. 힘든 시간이겠지만 끝까지 법적 대응할 것이다. 30년 동안 한국음악계 종사자로서 명예를 걸고 불의에 맞서 싸워나갈 것"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로 인해 가장 큰 상처를 입는 것은 누가 뭐래도 피프티 피프티. 전홍준 대표도 이 부분에 대해 가장 우려를 나타냈다.
전 대표는 "지금도 이번 사태로 상처를 받게 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가장 걱정된다. 하루 빨리 소속사로 복귀해 미국 프로모션 등 준비 중이던 프로젝트들을 차근차근 진행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K팝 아이돌 중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진입한 것은 물론 13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세를 몰아 피프티피프티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바비' OST '바비 드림스'의 가창자로 참여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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