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 인수 작업이 거의 끝나고 있다. 카타르 최대은행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QIB) 회장 셰이크 자심이 이끄는 카타르 컨소시엄이 맨유를 인수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맨유에 수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맨유는 올 여름 공격, 중원, 수비에 대대적 보강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에 '하이재킹' 당한 것을 비롯해 지지부진하다.
미드필더에 데클란 라이스, 메이슨 마운트 영입, 최전방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영입도 불투명하다. 단, '카타르 자본'이 투입될 경우, 모든 것을 한 방에 만회할 영입이 급 추진될 공산이 높다.
파리생제르망(PSG)의 절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맨유 이적이다.
영국 익스프레스지는 25일(한국시각)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 회장이 맨유를 인수할 경우, 1억 파운드의 이적료로 킬리안 음바페를 맨유로 영입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셰이크 자심 회장이 중심이 된 카타르 컨소시엄은 이미 '맨유 지분 100%를 인수할 생각이다. 최대 50억 파운드(약 7조9000억원)의 금액을 제안했다'며 '맨유가 세계 최고 축구 클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대적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셰이크 자심은 카타르의 '다이아몬드 수저'다. 그의 아버지 하미드 빈 자심은 2007년부터 카타르 총리를 역임했고, 카타르월드컵을 유치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게다가 셰이크 자심은 어린 시절부터 맨유의 열렬한 팬이었다.
익스프레스지는 '셰이크 자심 회장이 PSG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블록버스터 계약을 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셰이크 자심과 PSG 카타르 구단주의 친밀한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음바페의 이적은 맨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음바페는 최근 PSG에 남기를 원한다고 했지만, 음바페와 PSG의 관계는 매우 불안하다. PSG의 현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단, 차기 행선지가 맨유라면 음바페의 마음이 변화될 공산이 높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재정적 한계가 있다. 음바페가 FA로 완전히 풀린 뒤 영입을 원하고 있고, 음바페가 원하는 수준의 계약에 도달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이같은 행보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특급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케인을 비롯해 김민재의 팀동료 나폴리 에이스 빅토르 오시멘이 유력 후보다. 하지만, 카타르 컨소시엄이 맨유를 인수한 뒤 음바페 영입전에 나선다면 얘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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