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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준호)은 초면인 경찰과 연애 상담을 하고 업무를 하면서 천사랑(임윤아)을 계속 떠올릴 정도로 절박하면서도 진지하게 자신의 감정을 보여주고 있다. 천사랑 앞에만 서면 마음과는 다른 뾰족한 말투로 서툴게 행동했지만 연애 초보에게는 전부 경영 수업보다 어려운 미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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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난항에도 구원에게 포기란 없었다. 회사 경영엔 관심 없던 구원은 일을 진심으로 대하는 천사랑의 말을 곱씹으며 점점 경영 일선에 참여하고 직원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또 일방적인 환영회에 천사랑이 난감해하자 자신의 배려가 누군가에게 불편할 수 있음을 이해하려고 하는 등 마이웨이 재벌 캐릭터의 클리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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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준호는 '킹더랜드'를 통해 사랑에 빠진 남자, 성장하는 캐릭터의 진수를 다시 한번 선보이며 그의 가능성과 영향력이 무한히 뻗어 나가고 있음을 완벽히 증명했다. 이에 이준호가 앞으로도 어떤 매력으로 주말 밤을 분홍빛으로 물들일지, 자타공인 '킹준호'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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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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