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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한화 윌리엄스가 1군에 등록됐다. 곧바로 데뷔전이다.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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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첫 번째 타격에서 윌리엄스는 우측 관중석 상단으로 날아가는 큼직한 홈런 타구를 쏘아 올렸다. 힘 있게 라이너성으로 날아간 타구가 홈런이 되자 배팅볼을 던지던 투수가 커다란 탄성과 함께 입을 막으며 놀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타구도 좋았지만 외국인 신입생의 기를 살려주려는 배려가 돋보이는 리액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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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외국인 타자였던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지난달 31일 웨이버 공시됐다. 한화는 마이너리그에서 새 선수를 찾기가 힘들자 멕시칸리그로 눈을 돌려 윌리엄스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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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지난해부터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다. 지난해 타율 0.370 29홈런 72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도 타율 0.304 9홈런 28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다.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페냐가 나선다. 페냐는 21일 KIA전에서 6⅓이닝 3실점(2자책점) 호투로 시즌 5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도 14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3.32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처럼 한화 투타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는 모습을 홈 팬들이 지켜볼 수 있을까? 잠시 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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