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한 명의 선발 지원군을 얻는다 김동주(21)가 1군 복귀를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동주는 27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세무대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3⅓이닝 4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가 나왔고, 슬라이더(134~136㎞), 커브(115~117㎞), 포크(134~137㎞)를 고루 섞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동주는 올 시즌 5선발로 낙점돼 10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지난 3일 KT전에서 3이닝 5실점, 9일 KIA전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던 가운데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에 들어갔던 그는 허리 통증이 생기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최근 다시 불펜 피칭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고, 실전 경기도 무사히 마쳤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오는 28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선발 투수로 장원준을 예고했다. 장원준의 자리에 대해서는 김동주를 계산으로 넣었다. 7월4일 삼성 라이온즈전 복귀가 유력하다.
변수는 있다. 오는 29일에 잠실에 비예보가 있고, 주말에는 두산이 경기를 치르는 울산에 비예보가 있다.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가 될 경우 라울 알칸타라-브랜든 와델-최원준-곽 빈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은 "비 예보가 있어서 모든 경기가 다 치러질지 모르지만, (우천 취소없이) 이대로 간다면 김동주가 들어간다. 다음주 쯤에 복귀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동시에 전반기 남은 경기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이제 15경기 정도 치르면 휴식이 있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갈 생각"이라며 "지금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에 조금 더 전력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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