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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없는 경기. 렉스의 1회 선제 투런포로 앞섰지만, 6회 오재일에게 적시타, 7회 이재현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아 2-3으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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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동점에 2사 1루. 블론세이브로 맥이 풀린 이승현의 6구째 122㎞ 슬라이더를 "앞선 세 타석에 좋지 않아 오직 타이밍, 타이밍만 생각했다"던 유강남이 완벽한 밸런스의 스윙으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높은 담장을 훌쩍 넘는 125m 짜리 데뷔 첫 끝내기 투런홈런이었다. 롯데의 5대3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서튼 감독도 환호했다.
그는 "한팀으로 이긴 훌륭한 경기였다. 정성종 선수가 대체선발로 나와 뛰어난 투구를 해주었고, 렉스 선수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리드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포기 하지 않은 모습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준우 선수의 3루로의 과감한 진루와 동점이 만들어졌고, 유강남 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많은 팬들 앞에서 이런 멋진 경기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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