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리안 분데스리거' 이재성(31)이 마인츠와 2026년까지 동행한다.
마인츠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여름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은 66경기에 출전해 11골-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7골-4도움을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 최종전에선 1-0으로 앞선 전반 24분 카림 오니시우의 추가골을 도와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저지시키기도.
마인츠가 2023~2024시즌까지 계약돼 있는 이재성과 한 시즌 앞서 2년 연장 계약을 한 건 지난 2년간 이재성의 헌신에 대한 보답이다.
마인츠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이재성은 마인츠에 딱 맞는 선수다. 경기 지능과 골 위협 능력 그리고 파이터 정신력으로 주전 멤버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마인츠 팬들의 마음 속에서 활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호감이 가는 선수다. 우리는 이재성이 자신의 강점을 계속해서 경기장에 가져다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은 "이재성은 지난 2년 동안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증명했다"며 "그는 쓰러질 때까지 사우고 뛰면서 우리 팀의 5가지 미덕을 구현해냈다. 또 경기장에서 창의력으로 팀을 크게 도왔다. 이재성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또 "이재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다. 이재성이 2026년까지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은 좋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성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 핵심 스태프의 극찬에 화답했다. 이재성은 "마인츠가 나에게 계약 연장 요청을 했을 때 매우 기뻤다. 나는 이곳이 매우 편안하고, 앞으로 3년 동안 훌륭한 팬들을 위해 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최선을 다해 승리를 배달하고, 성공 스토리를 함께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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