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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결과가 흥미로웠다. 8강 4경기 가운데 유일하게 연장 혈투에 이은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선제골은 울산이 기록했다. 울산은 아타루의 반박자 빠른 크로스를 마탄 아담이 헤더로 응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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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120분 연장 혈투에도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승부는 '신의 룰렛게임'인 승부차기에서 결정됐다. 울산은 마틴 아담, 정승현 이청용 김영권 주민규가 모두 성공시켰다. 하지만 6번째 키커인 바코가 실축했다. 제주도 정 운, 헤이스, 서진수, 유리 조나탄, 임채민이 모두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이주용이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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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017년 창단 후 첫 FA컵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다. K리그1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어서 내심 '더블(2관왕)'에 도전했지만 현실이 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결과적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 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는 사투 끝에 져서 조금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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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김성원, 포항=김진회, 전북=박찬준, 인천=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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