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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 구리야마 감독의 임기가 종료된 후 여러명의 야구인이 후보로 거론됐다. 구도 전 감독을 비롯해 지도자 경력이 전무한 스타 선수 출신 스즈키 이치로, 마쓰이 히데키부터 후루타 아쓰야 전 야쿠르트 스왈로즈 감독, 다카하시 요시노부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 등이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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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82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시작해 다이에(소프트뱅크 전신), 요미우리,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를 거쳐, 2010년 세이부로 돌아와 은퇴했다. 29시즌 동안 635경기에 등판해 224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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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선수로 뛰기도 했지만 우승과 인연이 깊다. 세이부 시절 왼손 에이스로 리그 우승 11번, 재팬시리즈 우승 8번을 경험했다. 선수로 재팬시리즈를 치른 게 14시즌인데, 오사다하루(왕정치·현 소프트뱅크 구단 회장)와 함께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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