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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3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롯데는 상대 선발 브랜든에게 7이닝 무득점으로 눌리는 와중에서 박세웅의 호투를 기반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그 결과 연장 10회말 윤동희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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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는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로 출루했다. 희생번트 후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또한번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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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7회에도 2사 후 로하스에게 제대로 끌어당긴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허경민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없이 7이닝을 틀어막았다. 최고 151㎞의 강렬한 직구에 곁들여진 슬라이더와 포크볼, 커브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
대신 평균자책점은 2.50까지 끌어내렸다.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도 뽑힌 그다. 박세웅의 커리어하이는 12승6패(171⅓이닝)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한 2017년이다.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박세웅에게 롯데는 2017년 이후 6년만의 가을야구, 혹은 그 이상을 선물할 수 있을까.
울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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