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서명하는 일만 남았다."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90% 이상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공신력 있는 현지 전문가가 이강인 이적 공식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PSG 이적 임박 사실을 알렸다. 로마노는 "이강인의 이적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강인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구단 사이 합의도 이뤄졌다. 남은 건 이강인이 서명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 이강인은 올 여름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초, 같은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듯 보였지만, 아틀레티코가 이적료 협상에서 마요르카와 합의를 보지 못했다. 그 사이 PSG가 등장해 이강인을 낚아챘다.
문제는 계속해서 PSG 이적이 사실상 확정이라는 얘기만 나왔지, 공식 발표가 미뤄졌다는 점이다. 현지에서는 PSG가 갈티에 감독을 경질하고,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 선임을 확정지은 뒤 선수들의 이적도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감독 교체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으며 이강인 영입 공식 발표도 미뤄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때문에 최근 이강인의 PSG행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반응도 나왔다. 마요르카와 PSG가 알려진 것과 다르게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도 들렸다.
하지만 로마노발 새로운 소식으로 이강인의 PSG행을 기다리던 팬들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전에 없었던, 마요르카와 PSG가 이적료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게 중요하다. 이강인의 개인 조건 협상은 일찌감치 마무리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남은 가장 중요했던 문제가 해결됐다는 의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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