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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양석환은 지난 25일 고척 키움히어로즈전 이후 6경기에서 홈런 4개를 쏘아올리는 괴력을 뽐냈다. 특히 키움전에서 하루 2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도 또한번 이승엽 감독의 하트 세리머니를 한몸에 받으며 '일요일의 남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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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필승조인 구승민은 직구와 포크볼로 유명한 투수다. 하지만 양석환은 슬라이더를 노렸다. 그는 "원래 저한테는 분석과 다르게 많이들 던진다. 앞에 포크볼이 정타로 파울이 났고, 직구는 아닐 거라고 봤다. 슬라이더가 실투성으로 들어와서 잘 맞은 것 같다"고 답했다.
"점수가 잘 안나오다가 중요한 상황에 점수가 나오니까 감독님도 안도하신 마음에 나온 세리머니인 것 같다. 분위기가 안 좋을수록 팀 세리머니를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내가 홈런 치는 날 팀 승률이 좋아서 감독님이나 수석코치님이 '네가 홈런을 많이 쳐야된다'고들 하시더라. 앞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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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단순히 두자릿수 홈런이 아니라 매시즌 20개 이상을 칠 수 있어야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매년 더 많은 홈런을 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울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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