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준호와 임윤아의 '구원로맨스'에 시청률도 터졌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극 '킹더랜드'가 1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7%)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킹더랜드'는 흔한 캔디형 로맨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다 김은희 작가와 김태리가 손잡은 '악귀', 임성한 작가의 막장 판타지 '아씨 두리안' 등 쟁쟁한 경쟁작까지 맞이해 우려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5.1%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킹더랜드'는 6회까지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더니 순식간에 12%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킹더랜드'가 이러한 저력을 낼 수 있었던 건 역시 이준호와 임윤아의 존재감 때문이다. 이준호는 까칠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불도저와 같은 박력을 갖춘 매력적인 재벌 2세 구원 캐릭터로 극을 이끌고 있고, 임윤아는 미소 하나만으로도 화면을 밝게 비추는 '사랑스러움의 화신' 천사랑으로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비주얼은 물론, 코미디와 정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두 사람의 연기 케미에 시청자는 어느새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특히 2일 방송에서는 구원이 헬기를 타고 조난당한 천사랑을 구해낸 뒤 "데이트하자"고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의 심박수를 가파르게 만들었다. 구원의 약혼자가 등장하며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토라진 천사랑 앞에 구원이 나타나며 고구마 없는 직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클리셰도 클래식으로 바꿔버린 이준호와 임윤아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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