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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나란히 10위와 11위에 위치해 승점 3점이 필요한 성남과 충북청주 선수들은 분위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썼다.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서로 거친 파울을 주고받았다. 그러다보니 양 골대 근처로 공이 전달되는 횟수가 극히 적었다. 4분 성남 강의빈의 연속 슈팅은 모두 충북청주 골키퍼 박대한에게 막혔다. 37분 충북청주 피터가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양상도 전반과 다르지 않았다. 양팀 모두 좀처럼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이 감독은 후반 26분 제주에서 임대 영입한 스트라이커 진성욱을 투입했다. 후반 35분 성남 조성욱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 처리됐다.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넣은 충북청주 에이스 조르지의 침묵 속 지난 3경기에서 6골을 넣은 충북청주는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최 감독은 "혹서기에는 되도록 경기를 피하거나, 경기수를 줄이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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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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