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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남편은 부부 사이에 문제가 없다며 아내가 왜 '결혼 지옥'에 출연하고 싶은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아내는 그 모습에 더욱 심각성을 느껴 남편을 설득해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카를로스 고리토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조금씩 노력하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근데 아내에게 중요한 일인 것 같아서 상담도 받고 교류를 하면 좀 더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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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많은 일을 해내는 데는 아내의 공이 컸다. 이날도 어김없이 남편은 일하고 있는 아내에게 전화해 대뜸 "바비큐 촬영했을 때 명함 받았어?"라며 백종원 명함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갑작스러운 연락에 아내는 "명함을 어디서 찾아요?"라며 당황해했지만, 남편은 아내의 말을 무시하고 "빨리빨리"라며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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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박사는 "변화가 없으면 다양한 갈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아내가 불편해 하는 부분은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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