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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와 찐친들은 입도부터 다양한 개성을 뽐냈다.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로 450억원 유산 상속설에 휩싸이기도 한 윤태영은 '부자형'으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비주얼을 과시한 윤태영은 "청담동에서 머리를 하고 왔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절친 김지석은 "형 헤어샵을 왜 다녀왔느냐"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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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내잡'을 할 때도 이들의 개성이 터져 나왔다. 김지석이 호기심 넘치는 눈으로 해산물들을 탐구하며 즐거워하는 동안, 윤태영은 먹지도 못하는 것들만 찾아냈다. 특히 그는 멍게를 보고 "사람 뇌처럼 생겼다"라고 말하며 무서워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래도 리더 장민호와 막내 양세형의 활약으로 바구니가 조금씩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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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재료를 가지고 시작된 저녁 식사 시간, 백종원의 수제자로 알려진 양세형이 메인 셰프 자리를 맡았다. 형들은 양세형의 지시에 따라 일을 했지만, 조금씩 어설픈 모습을 보여줬다. 불 피우기를 맡은 윤태영은 장작 대신 흙이 가득 묻은 풀을 뜯어 넣었고, 수제비 반죽에 도전한 김지석도 호떡보다 묽은 반죽을 만들어 양세형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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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양세형도 '우럭탕수', '수제비 매운탕' 등 요리를 완성했다. 그중에서도 멍게로 새로운 요리를 먹고 싶다는 형들의 요청에 따라 만든 '멍게튀김'은 바삭한 식감과 멍게 향 가득한 맛 모두 합격점을 받았으며, 성게알을 플렉스한 '성게알 소라 비빔국수'는 모두에게 천상의 맛을 선사했다. 하루 종일 4인 4색 개성대로 행동하던 네 사람이었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 나오는 리액션은 하나였다. 이들의 행복한 먹방에 시청자들까지 절로 미소 짓는 시간이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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