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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번 꼬인 실타래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좀처럼 매듭을 풀지 못했다. 한유섬은 개막 이후 계속해서 1할대 타율로 고전했고, 심리적 압박감도 크게 느끼고 있었다. 결국 지난 6월 10일에는 더이상 1군에서 버티기가 힘들 정도라 2군에 내려가기도 했다. 재조정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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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초반보다 더 힘겨운 올 시즌이다. 한유섬은 지난 2018시즌 41홈런을 치기도 했고, 최근 2시즌 연속 20홈런을 돌파했었다. 방망이가 잘 안맞을때도 2할 중순대 타율, 두자릿수 홈런만큼은 꾸준히 기록했던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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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한유섬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SSG는 추신수, 최지훈으로 시작하는 상위 타순에서 최 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이 지키는 중심 타순이 탄탄하다. 최근 기복이 있는 하위 타순에서는 한유섬이 열쇠다. 한유섬까지 살아나야 최주환, 박성한으로 이어지는 하위 타순까지 한층 더 강해진다. 한유섬의 슬럼프가 길어지다보니 최 정과 에레디아 이후의 타순에서 갖는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장타를 치는 거포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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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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