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올시즌 처음으로 출전했다.
박건우는 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석 2타수1안타 1볼넷 2타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0-3으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 선 박건우는 선발 김태경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3타자 범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 상무 선발 김태경이 흔들렸다. 연속안타와 오태양 타석 때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했다.
무사 만루. 이재희가 급히 올라왔다. 박대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선 박건우는 2B2S에서 이재희의 5구째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3-3 동점. 정진기의 우월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박건우는 5-9로 다시 역전을 당한 4회 2사 후 세번째 타석에서 장지훈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건우는 7회 타석 때 대타 최우재로 교체됐다.
박건우는 이동일인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전격 말소됐다. NC 측 관계자는 "특별히 아픈 데는 없다"고 설명해 여러가지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
박건우는 지난달 30일, 1일 KT전 2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2일 KT전에서 2루타 포함, 4타수2안타로 반등했다. 이날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박건우는 0-1로 뒤진 8회말 수비에 앞서 최정원으로 교체됐다. NC는 박건우가 빠진 직후인 8회말 4실점 하며 0대5 패배와 함께 3연전 스윕패가 확정됐다.
NC 강인권 감독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첫 경기에 앞서 "원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방향성에 있어 아쉬움이 컸다"며 징계성 2군 행임을 분명히 했다. "선수 길들이기나 기강 잡기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며 "원팀에서 벗어나면 안된다는 메시지"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열흘 후 콜업 여부에 대해 강 감독은 "제가 판단할 부분이 아니다. C팀(퓨처스팀) 코치님들이 훈련이나 경기를 보면서 보고를 해주실 것이다. 또한 우리 팀 선수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들어보고 판단하겠다. 박건우 선수는 일단 2군 게임을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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