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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우리 팀이 타격도 가지고 있고, 수비도 갖고 있다. 불펜도 있다. 선발은 그냥 로테이션만 돌면 10승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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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역시 안정적이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3.38로 SSG 랜더스(2.99)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마무리 고우석에 정우영 함덕주 박명근 김진성 유영찬 백승현 등 필승조가 탄탄하게 선발을 받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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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KBO리그 야구장 중 가장 큰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 역시 투수에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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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불펜 요원인 이정용을 선발로 돌려 수업 중인데 여전히 5선발은 눈도장을 쾅 찍은 인물이 없다. 오는 9일 부산 롯데전서는 2군에서 최근 좋은 피칭을 했던 지난해 1차지명 유망주인 조원태가 선발로 나선다. 염 감독은 2군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5이닝도 던진 조원태에게 "3이닝만 잘던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선발 투수가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진 팀이 LG다. 그런데 국내 선발이 잘 크지 않는다. 염 감독이 이런 발언을 한 것도 이 좋은 조건에서 선발이 나오지 않는 것을 아쉬워한 것이다. 이제 전반기도 다 끝나간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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