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가 2023시즌의 반환점을 돌았다. K리그1 12개, K리그2 13개 팀 중 아직 1승도 기록하지 못한 팀이 있다. '신생팀' 천안시티FC다. 천안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 17경기에서 2무15패(승점 2)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 천안은 경기를 리드하다가도 뒷심에서 밀려 패하기 일쑤였다. 자칫 불명예 기록을 작성할 수도 있다. K리그 개막 후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은 2003년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의 21경기(5무16패)다.
천안이 후반기 반전을 노린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를 강화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안은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외국인 공격수를 교체했다. 바카요코와 결별하고 브라질 출신 파울리뇨를 영입했다. 측면 공격수 파울리뇨는 브라질 2부 리그와 아랍에미리트(UAE) 리그 등을 경험했다. 현재 천안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모따와 2019년 브라질 2부 미라솔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또한, '베테랑 공격수' 정석화를 품에 안았다. 그는 부산 아이파크, 강원FC, 성남FC, FC안양을 돌며 K리그 231경기를 소화했다.
천안 구단 관계자는 "파울리뇨는 합류 직후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등록 절차 관계로 뛰지 못했다. 휴식기 동안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정석화도 함께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천안은 '정상급 미드필더' 신형민 영입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조선 7월 3일 단독보도>. 신형민 특유의 패싱력과 수비력은 1승이 급한 천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은 8일 홈에서 서울 이랜드와 대결한다. 다시 한 번 시즌 1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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