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인'이 파트제로 선보여진다.
내달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황진영 극본, 김성용 천수진 연출)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드라마로 총 20회로 기획되었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통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을 통해 힘 있는 연출력을 입증한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안방극장 흥행불패의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안은진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또 최근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린 이다인이 사극 도전을 앞두고 있어 MBC 명품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단 한 편의 티저 영상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2023년 최고의 사극 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인'이 파트제 방송을 선언하며 작품 완성도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MBC 관계자는 "연인은 20회로 기획된 작품으로 처음부터 파트제를 염두에 두고 제작에 돌입했다. 지상파 뿐만 아니라 종편, 케이블, 그리고 OTT까지 지난해에만 국내에서 제작된 드라마가 160편이 넘을 정도로 콘텐츠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자체의 스토리는 물론, 몰입감 있는 시청을 위해 회차를 정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제작 요소가 되었다."라며, "변화하는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행태에 맞춰 우리 드라마 '연인'을 시청자께 보다 매력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각 10회차, 2개 파트로 나눠 방송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성용 감독 역시 "파트제를 통해 병자호란 속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속에서 닿을 듯 엇갈리는 연인의 이야기를 보다 탄탄하게 시청자께 전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이 조선과 청나라를 오가며 보여주는 색다른 공간과 인물들의 격변이 '연인' 파트1과 2를 나눠 보는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남녀주인공의 인생이 극적으로 바뀌는 파트1의 마지막 회차는 시청자께 파트2를 기다릴 깊은 여운을 줄 것이다"라고 파트제로 선보이는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1은 총 10회로 오는 8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며, 파트2는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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