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출신 프로골퍼 1호' 최홍림이 트로트 가수로 도전장을 내민다.
최홍림은 7일 '아끼지마'를 발표한다. '아끼지마'는 사랑도 인생도 아끼지 말고 즐겁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은 세미 트로트곡이다.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인 안성준의 '삐빠빠룰라', '미스터트롯' 출신 장민호의 대표곡 '7번 국도' 등을 만든 가수 겸 작곡가 한수영의 곡으로 '아껴서 뭐해 돈도 사랑도 인생은 한끝차이 아껴서 뭐하랄고 늙어지면 후회할거야'라는 현실공감형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호소력 짙은 최홍림의 목소리가 만나 내적 흥을 폭발시킨다.
관계자는 "최홍림은 오랜 가수의 꿈을 품고 살아오다 최근 트로트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한수영과 인연이 닿으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홍림은 "인생을 살면서 마음을 아끼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했기에 '아끼지마'는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로 와닿는다. 흥겹고 신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홍림은 1987년 MBC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 '일요일 일요일 밤에' '청춘행진곡'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2001년에는 개그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KPGA 세미프로 회원 자격을 받았다. 2021년에는 셋째 누나에게 신장 기증을 받고 말기 신부전증을 극복하는 등 가슴아픈 가족사가 공개되며 많은 이들을 눈물 짓게 하기도 했다.
개그맨에 이어 KPGA 프로골퍼, 그리고 트로트 가수로 인생 3막을 열어가고 있는 '칠전팔기의 아이콘' 최홍림이 가수로서도 멋진 샷을 날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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