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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6일 오전 수료식을 끝으로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특례를 받은 김민재는 지난달 15일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했다. 예술·체육요원으로서 34개월 동안 계속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까지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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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음 날 'ICYMI. 김민재는 5년 계약에 대한 합의를 마치며 바이에른에 합류할 예정이다. 방출 조항은 시간 문제로 앞으로 며칠 안에 발동될 것'이라며 'here we go'의 멘트가 붙은 글을 다시 한번 게재했다. ICYMI는 'In Case You Missed It'의 약자로 '혹시 놓친 경우'라는 뜻이다. 김민재 소식을 두 번이나 다시 전했다는 것은, 그만큼 김민재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는 이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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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영입에 가까워질수록, 김민재에 대한 독일 언론의 관심은 뜨거워졌다. 이름 표기법부터 김민재의 일생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조명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일 '독일에선 민재김(Min-jae Kim)으로 알려졌지만, 서양과 달리 한국에선 성이 이름보다 먼저 온다. 정식 이름은 민재김이 아닌, 김민재다. 한국에선 일반적으로 이름은 2음절, 성은 1음절로 구성된다'고 했다. 이어 '김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 중 하나다. 이(Lee), 박(Park), 최(Choi)와 함께 한국 전체 성씨의 50%를 차지한다'며 '손흥민이 유니폼에 성(Son)을 달고 뛰는 것과 달리, 김민재는 '민재'(Minjae)를 새겼다는 점도 특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스포르트1은 '김민재가 6월28일부로 바뀐 한국의 연령 산정 방식에 따라 한 살 어려졌다는 점도 소개했다. 실제론 출생일이 11월15일인 김민재는 1일부로 28세에서 26세로 두 살 어려졌다'며 한국식 이름 표기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앞서 서는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찬사 일색이었다. 키커는 김민재를 향해 '완벽한 센터백'이라며 '한경기에 놀라운 장면을 20번이나 만든다'고 극찬했다. 키커는 '1m90의 김민재는 큰 체구와 강한 힘, 속도까지 갖췄다'며 '김민재는 빠르고 태클도 강하며 볼까지 잘 다루는 야수다. 바이에른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빌드업 능력에 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키커는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전진패스를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이자 3번째로 많은 패스를 기록했다'고 했다. 여기에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와 함께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은 유이한 수비수'리며 '무릎 십자 인대파열을 비롯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에르난데스보다 건강하다'고 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도 김민재에 대해 '매우 완벽하고 경험이 풍부한 중앙 수비수다. 그라운드 태클에서 매우 강하고 효율적이며, 백4에서 뛰어난 위치 선정을 갖고 있다. 좋은 바운스로 공중에서 탄탄하다. 세리에A에서 두 번째로 빠른 중앙 수비수로 매우 높은 수비 능력을 갖고 있으며 스피드가 좋아 대부분의 스트라이커를 따라잡을 수 있다. 전방으로 많은 패스를 하지만 주로 중앙 미드필드로 짧고 평평한 패스를 한다' 등의 좋은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단 한시즌만에 리그 우승과 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김민재는 시작부터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등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민재가 수상한 상들은 모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였다. 김민재는 1년만에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수비수로 공인을 받았다. 김민재를 향해 맨유, 맨시티, 뉴캐슬,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등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한국 선수의 이적설이라고는 볼 수 없는, 그야말로 역대급 사가였다. 결론은 바이에른이었다. 철옹성 같았던 유럽 엘리트의 상징, 레바뮌에서 주전으로 뛰는 한국선수가 탄생하는, 감격적인 순간이 눈 앞에 다가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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