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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몸캠피싱X퐁당마약 강력 경고 "성범죄 노출 심각, 진단키트 있다"(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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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몸캠 피싱과 퐁당 마약 주의보를 내렸다.

5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연해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표창원은 '요즘 가장 주의해야할 범죄'에 대해 몸캠피싱과 퐁당마약을 거론했다.

그는 "몸캠피싱 조심해야한다. 정상적인 옷을 입고 있었어도 합성을 통해 나체로 만들어 버린 뒤 지인들 연락처 알아내 뿌리겠다고 협박한다"고 말했다.

이어 "퐁당마약, 물뽕이라고 하는 것이 더 심각한 범죄"라며 "술집이나 클럽 같은 곳에서 옆 사람 잔에 퐁당 넣어버린다. 무색 무취 무맛이라 누구나 쉽게 당하고 성범죄 등 여러 범죄를 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퐁당 마약을 먹으면 몸에 힘이 빠지고 기억이 없다"며 "인터넷 쇼핑몰에 퐁당마약(GHB) 진단 키트를 몇천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갖고 다니다가 자기가 먹는 잔에 사용해서 감지하면 색깔이 확 변한다. 스스로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창원은 대를 이어 범죄 과학 대학원을 졸업한 연구자인 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를 하는데 딸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한다. 유튜브는 취미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