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인터 밀란 27세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 인터 밀란에 3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많은 수모를 당하고 있다. 일단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에 '하이재킹' 당했다.
맨유는 8개월 전부터 스카우트를 파견, 김민재의 기량을 점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강력하게 원했다. 하지만, 김민재 측과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구단 인수 건 때문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러자, 김민재를 눈여겨 보던 바이에른 뮌헨이 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데클란 라이스도 강력하게 원했지만, 결국 아스널로 이적했다.
맨유는 골키퍼 교체를 원하고 있다. 세계적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유력하다. 오나나는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으로 동물적 반사신경을 자랑하는 세계적 골키퍼다. 인터 밀란과 긴밀한 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돌출 변수가 작용했다.
'오일 머니'다.
현지매체들은 4일 '알 나스르가 인터 밀란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게 강력한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제시한 이적료와 인터 밀란이 요구하는 이적료는 차이가 있다. 인터 밀란은 5200만 파운드를 책정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이 조건을 들어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오나나의 의사도 중요하다. 사우디 리그보다는 EPL 최고의 명문 클럽 맨유행을 선호한다. 맨유가 두번째 '하이재킹'에 반격을 가하고 있다. '오일 머니'와 싸우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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