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에서 3연전 판정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6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4일 1차전 10대3 완승, 5일 2차전 8대5 승리에 이어 주중 3연전을 싹쓸했다. 3연전 동안 김하성은 12타수 2안타, 오타니는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와 후안 소토의 볼넷이 이어졌다. 1사 1, 2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내야 뜬공에 그쳤지만 잰더 보가츠가 볼넷을 골랐다. 2사 만루에서 에인절스 선발투수 패트릭 산도발이 2루 견제 실책을 저질러 3루 주자 타티스가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에인절스는 2회와 3회 1점씩 뽑아 역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2로 뒤진 3회말 다시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이 볼넷 출루하며 실마리를 풀었다. 타티스가 삼진을 당하자 김하성은 도루로 2루까지 갔다. 소토가 2루 땅볼로 김하성을 진루시켰다. 2사 3루에서 마차도가 적시타를 때려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2-2로 맞선 6회말 샌디에이고가 마차도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7회초 에인절스가 곧바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샌디에이고는 7회말 다시 도망갔다.
7회말 1사 후 타티스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제이콥 웹이 자동 고의사구로 1루를 채웠다. 마차도도 볼넷을 골랐다. 오락가락한 볼판정에 에인절스 필 네빈 감독이 강력하게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1사 만루에서 보가츠가 1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8회말 결정적인 볼넷을 얻어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샌디에이고가 기회를 잡았다. 타티스가 안타를 때려 주자를 쌓았다. 소토가 볼넷으로 나가 만루가 됐다. 마차도가 밀어내기로 추가점을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점수 차이를 2점으로 벌려 여유를 찾았다.
9회초 샌디에이고는 마무리 조쉬 헤이더를 올려 승리를 지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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