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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과 더불어 손목에 붉은 멍자국을 남긴 이상한 자살 사건을 좇고 있는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홍새(홍경)와 문춘(김원해)이 밝혀낸 사실을 종합해 보면 당시 장진리 마을에서 실종된 여아가 피죽도 못 얻어먹은 것처럼 바싹 마르고, 손가락 하나는 잘린 채 처참한 시체로 발견됐다. 무당이 칼로 여아를 죽여, 여아의 손가락을 신체(神體)로 삼았는데, 어린아이를 굶겨 죽여 귀신을 만드는 주술 행위인 염매를 당한 것으로 보였다. 민속학자 해상의 설명에 따르면, 염매는 잔인하지만 실제로 행해졌던 오래된 주술로, 조선왕조실록에도 엄히 금지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죽은 여자아이의 이름은 이목단으로, 어려서 죽은 원혼, 즉 태자귀가 됐을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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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예고 영상에서 산영은 "그 아이가 악귀가 분명하다"라며 이목단이 악귀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어진 장면도 의미심장했다. 산영이 소름 끼친다는 얼굴로 "그 마을 전체가 그 아이를 죽인 것"이라며 장진리에 분노한 것이다. 당시 이 마을에서 벌어진 염매란 끔찍한 악습이 어떻게 악귀 미스터리와 연결될지, 악귀를 자신에게서 간절히 쫓아내고 싶은 산영이 어떤 진실을 마주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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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악귀' 5회는 오는 7일 오후 10시, 6회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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