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맨유가 해리 매과이어 매각에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로 매과이어의 연봉 인상을 가지고 가게 됐다. 구단은 매과이어를 판매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2~2023시즌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카라바오컵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맨유는 리그 3위에 오르며 2023~2024시즌 UCL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가디언은 '매과이어는 맨유의 UCL 복귀에 따라 상당한 임금 인상 보상을 받았다.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주전 지위를 잃었다. 구단과의 이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매과이어의 인상된 급여 탓에 고민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고 했다.
매과이어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이적료 8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당시 맨유 감독은 매과이어에 깊은 신뢰를 보냈다. 매과이어는 맨유 합류 6개월여만에 주장 완장을 달았다. 문제는 그 뒤였다. 매과이어는 잦은 실수, 황당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려 벤치를 지켰다. 2022~2023시즌 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은 8회에 머물렀다.
가디언은 '맨유는 매과이어와의 계약이 2년여 남았다. 올 여름 매각 시 3000만~4000만 파운드를 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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