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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이 최근 수 년간 하락세에 빠진 원인으로 엉뚱한 사람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2013년 여름부터 2016년 여름까지 불과 3시즌 동안, 그것도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자국 프로리그인 분데스리가 소속의 한 팀을 이끌었던 외국인 감독이 모든 문제의 원흉이라는 주장이다. 슈바인슈타이거가 저격한 인물은 바로 펩 과르디올라(52)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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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의견이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6일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B.뮌헨에 부임했을 때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짧은 패싱 위주의 축구를 해야 한다고 믿었다'며 그로 인해 독일 축구의 장점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이 독일을 투사로 여기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달리고, 모든 것들을 갖춘 팀이었다. 하지만 최근 7~8년 동안 독일 축구는 이런 강점을 잊었다. 대신 서로에게 편안하게 패스하는 데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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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과 뮌헨 미드필더 출신인 슈바인슈타이거의 주장에 따르면 이런 부진의 원인이 스페인 출신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 스타일이 독일 국가대표팀에 전해졌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이런 주장은 다소 억지스럽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B.뮌헨의 감독으로 리그 3연패를 일궈냈다. 물론 자신만의 짧은 패스와 압박전술을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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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유럽리그를 평정했다. 맨시티는 지난해 트레블(EPL, FA컵,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한 팀이다. 슈바인슈타이거의 말대로라면 맨시티도 부진의 늪에 빠져야 한다. 그러나 맨시티의 힘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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