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미리보는 오피셜'을 띄웠다.
이스라엘 출신 윙어 마노르 솔로몬(24) 이적 사가에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예정대로 토트넘에 둥지를 틀 것으로 전망했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이번 주에 예정됐던 솔로몬의 메디컬 테스트 스케줄을 재조정했다.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솔로몬은 다음 주초 메디컬 테스트를 밝을 예정이다'며 '이슈는 없고, 문제도 없다. 위험하지도 않은 거래다. 예정보다 일주일이 늦었지만 솔로몬은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다'고 밝혔다.
솔로몬은 3일 '무료 이적'을 통해 토트넘 이적에 합의했다는 깜짝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발목을 잡았다.
솔로몬은 2016년 이스라엘의 마카비 페타 티크바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시즌 반을 뛴 그는 2018년 샤흐타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으로 임대돼 한 시즌을 보냈다. 그는 EPL에서 19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FA컵에선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EPL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솔로몬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독일의 라이프치히도 관심을 가졌다. 그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그러나 샤흐타르와의 계약기간이 문제였다. 솔로몬은 내년 6월까지 샤흐타르와 계약돼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전시 상황이라 솔로몬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FA(자유계약 선수)로 떠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샤흐타르는 법적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다. 세르게이 팔킨 샤흐타르 최고경영자(CEO)는 "솔로몬이 토트넘에 가면 우리는 이 사건을 법정에서 다룰 것이다. 토트넘이 그를 공짜로 영입하려고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메디컬 테스트가 일주일 연기되는 등 혼선이 있었다. 하지만 로마노는 솔로몬의 이적은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주축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솔로몬은 손흥민의 백업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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