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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 연출 이정림, 김재홍) 5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 가족의 죽음에 얽힌 진실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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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의식을 잃었던 구산영은 병원에서 깨어났고, 연락을 받고 달려온 모친 윤경문(박지영 분)에게 과거의 진실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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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느날 밤 아이를 유산했고, 산영이를 데리러 가기로 했던 모친이 자살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윤경문 눈 앞에서 우물에 빠져 죽기 직전 모친은 당시 "산영이 데리고 그 집에서 나와. 다시 돌아가지 마"라는 경고를 남겼고, 윤경문은 구산영을 데리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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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염해상을 집까지 찾아온 구산영은 "아빠가 엄마를 처음 만났을 때 장진리에 대해 말해줬단다"며 "태자귀 만들기 위해 희생당한 애는 꼭 둘째여야 했다. 당시 유교관습상 첫째를 보호해야 했으니까. 목단이 얘기다. 미친 무당에게 살해당했다고 생각했는데 훨씬 끔찍한 일을 당한 것. 믿었던 가족들까지 마을 전체가 그 아이를 죽인 것. 그 아이가 악귀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때마침 절친 백세미(양혜지 분)가 본인이 공무원시험 필기시험에 합격한 것과 동창의 결혼식 피로연 장소를 알리는 문자를 했다.
고등학교 동기인 이홍새(홍경 분)는 처음부터 구산영의 사뭇 이상한 모습을 주목했던 터. 옆에 앉아 "너 진짜 무슨 일 있냐? 취한 것 같다"며 걱정을 드러내자, 악귀에 씌인 구산영은 이에 "나한테 듣고 싶은 말 있지 않냐"며 이홍새에게 "내가 그 사람들 다 죽였어"라고 귓속말했다.
이어 악귀 구산영은 평소 돈자랑만 하고 친구는 없던 신부에게 모욕을 준 동시에, 절친 백세미에게까지 "너 거지니. 그렇게 합격한 거 떠벌리고 싶었어? 재수없게"라는 막말을 했다.
구산영이 울부짖는데, 안에서 "다 네가 원한 거야"라는 악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시각 백차골 마을의 윤경문 집을 다시 찾은 염해상은 이장과 함께 땅을 파 무언가를 찾아냈다.
이때 다시 화면이 바뀌면서 구산영은 악귀의 목소리로 '찾았다'는 외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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