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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조교됐다 "BTS로 뜨겁게 활동했던 날들 새록새록 떠올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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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반가운 근황을 전해왔다.

제이홉은 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미(팬클럽)! 잘 지내죠? 좋은 주말입니다"라면서 근황을 전했다.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연구 강의를 끝마치고 임명 받아, 열심히 한 기수 부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라는 제이홉은 "역시나 너무 바쁘게 일과를 보내다 보니 소식을 들려드릴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뜨거운 7월 군 임무 수행을 하면서 역시나 작년 이 시기쯤 제이홉으로서 뜨겁게 활동했던 그 날들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 떠올린 뒤, "전혀 다른 각각의 제 모습이지만 뜨겁게 미래를 그리는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이든 변하지 않은 정호석과 제이홉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왔다"면서 "더위 조심하시고 비 조심 하시고 모든 국군 장병 여러분들과 훈련병분들도 건강을 기원하겠다. 충성"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4월 강원도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제이홉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해당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돼 현역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방탄소년단 제이홉 글 전문

아미!! 잘 지내죠???

♥좋은 주말입니다♥

저는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연구 강의를 끝마치고 임명받아, 열심히 한 기수 부훈육 조교로 복무 중입니다.

역시나 너무 바쁘게 일과를 보내다 보니

소식을 들려드릴 시간이 없었네요 ..

짧게나마 글로써 안부를 전하고자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뜨거운 7월 군 임무 수행을 하면서 역시나 작년 이 시기쯤 제이홉으로서 뜨겁게 활동했던 그 날들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전혀 다른 각각의 제 모습이지만

뜨겁게 미래를 그리는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이든 변하지않은 정호석과 제이홉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왔습니다 하하

우리 아미 더위 조심하시고~~

비 조심 하시고~~~

모든 국군 장병 여러분들과

훈련병분들도 !!!!!!!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충성!!♥